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코로나19 접촉자 68명, 해외입국자 453명 등 521명에 대해 자가격리 앱을 통한 24시간 상시 관리와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2차 감염예방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자가격리 시민의 생계지원을 위해 14일 이상 자가격리하는 4인 가구에게 123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전날까지 모두 205가구에 1억1800만원이 지원됐다.
또 관내 거주 자가격리자에게는 삼겹살, 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햇반 등 1인당 5만5천원 상당의 관내 농특산물 세트도 지원해 전날까지 231가구에 280세트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일 이내에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