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르면 이달 말부터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대형마트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마스크 제조사 한 곳과 손잡고 이달 마지막 주부터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침방울 차단 마스크는 KF80 등 규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매개체인 침방울은 막을 수 있는 제품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공급물량은 대략 한 주에 20만 장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도 이달 말부터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제조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4곳에 불과해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대형마트가 판매에 나서더라도 수급 안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