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이아, "다시 한번 청순"···아련미 장착한 5인조 유닛 "기대해~"

2020-06-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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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가  돌아왔다. 5인조 다이아 유닛은 청순미 가득한 소녀스러움을 장착,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다이아가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유닛 앨범 'Flower 4 Seasons(플라워 포 시즌스)'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우와' 이후 1년 3개월 만에 유니스, 희현, 주은, 예빈, 은채로 구성된 유닛으로 돌아왔다. 정채연, 솜이가 빠졌다.
 
다이아 유닛은 공백기 동안 운동, 공부 등 각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위해 움직였다고 밝혔다. 희현은 “공백기를 마치고 컴백 준비하는 동안 연습을 열심히 하고, 서로에게 뜻깊은 말들을 하면서 보냈다”고 애틋한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다이아 유닛의 미니앨범 ‘Flower 4 seasons’는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Flower 4 seasons'는 '그 길에서' 프로듀싱을 맡았던 작곡가 이기용배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를 포함해 멤버 주은과 예빈의 자작곡 '네게로(路)', '아무도 몰래' 등이 수록됐다.
 
리더 기희현은 "회사와 컴백 활동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자율적으로 참여를 하기로 했고 두 멤버는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존중했다"며 "다음 앨범을 또 같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유닛으로 나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두 명은) 남은 기간 다음 앨범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활동도 걱정하지 말고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다음 앨범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은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보통 그룹에서 유닛 활동을 하면 유닛 이름을 따로 짓는 것과 달리 '다이아 유닛'으로 나온 것을 두고 기희현은 "저희가 멤버들이 다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다이아 유닛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연과 솜이가 이번 앨범을 어떻게 봤는지 묻자 예빈은 "친구들도 안무나 전체적인 콘셉트를 봤기 때문에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고 열심히 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며 "저희도 응원받아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빈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를 포함해 멤버 주은과 예빈의 자작곡 ‘네게로(路)’, ‘아무도 몰래’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는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 위에 파워풀한 리듬이 가미된 다이아표의 댄스곡이다.

유니스는 "'그 길에서' 같은 곡을 또 한 번 하고 싶었다"며 "이기용배 작곡가님과 또 만났을 때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줘 즐겁게 작업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다이아는 "'그 길에서'의 풋풋한 소녀 감성에서 조금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며 "또 이전 활동곡 '우와'는 강렬한 멜로디였다. 우리가 데뷔한 지 벌써 6년차가 됐고 발랄하고 청순한 곡의 매력을 살릴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잘 소화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유니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번에도 다이아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은채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 첫 번째는 묵찌빠 춤이다. 다음은 쌀보리춤이다.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니까 잘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예고했다.

이밖에도 'Daily(데일리)'는 사랑하는 이의 일상과 소식들을 궁금해하고 그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또 풋풋한 소녀의 마음을 담은 주은의 자작곡 '네게로'와 이별의 마음을 비 오는 날 젖은 옷에 비유한 예빈의 자작곡 '아무도 몰래'도 수록했다.
 

희현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은채는 “감싸줄게요’ 노래를 처음 듣고 울컥했다. 팬분들에게 하는 말 같았다. 에이드(다이아 팬클럽) 생각이 많이 나는 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희현 역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가사와 멜로디를 숙지하며 처음 들었을 때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은채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희현은 “저희가 이번 앨범을 하면서 다시 청순 콘셉트로 돌아왔다. 그전에는 강렬한 멜로디를 들고 왔는데”라며 “벌써 다이아가 6년차가 됐다. 발랄함과 청순함을 살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멤버들이랑 안무를 하면서 ‘나쁘지 않다. 잘 소화를 했다’고 생각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꽉 채워서 활동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이아의 '플라워 4 시즌스' 전곡 음원은 오늘(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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