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전국 자생한방병‧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손소독제 기부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위생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전면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초‧중‧고교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은 아동청소년들의 감염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자생의료재단은 총 1만개의 손소독제를 확보해 전국 20곳의 자생한방병‧의원들에 500개씩 배부했다. 각 자생한방병‧의원은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해 주변 지역아동센터들로 손소독제 기부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강남‧울산‧창원‧청주자생한방병원과 서면자생한의원이 전달을 마쳤다. 이달 내로 모든 자생한방병의‧원들이 전달식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