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단지 내부 타워와 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주간 4회, 야간 2회 등 매일 6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고객 접촉이 잦은 로비,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고객 사용 공간을 철저히 살균 소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 외벽 유리창 약 4만2000장을 모두 닦는 데에는 전문 작업자가 1분에 1장씩 청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700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를 작업일로 환산할 경우(하루 8시간 기준) 약 3개월이 걸리는 대규모 청소 작업이다.
롯데물산은 이번 작업을 위해 타워 123층 최상부와 73층에 각각 3대, 4대씩 설치된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7대를 투입한다. 일평균 4대의 BMU와 10여명의 전문 작업자를 통해 기상이 악화되거나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날을 제외하고 외벽 유리창을 청소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번 외벽 유리창 청소를 통해 서울 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전보다 선명한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며 "또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스카이 셔틀 정원을 20명에서 8명으로 축소 운행하며, 셔틀 대기 공간도 거리 안내 표시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