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I기반 기술 인력 채용 플랫폼 ‘스킬질라(Skillzilla Inc)’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8년에 창업한 스킬질라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찾는 개발 및 기술 분야의 구직자들을 위해 AI 기반 HR 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프로필에서는 상세히 담을 수 없었던 구직자 보유 기술을 담고, 데이터 프로필을 구축해 직업 검색 과정을 개인화할 수 있다.
스킬질라는 현재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및 캐나다 벤쿠버 지역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엄희건 스킬질라 대표는 “현재 시스템 핵심 구성 요소 개발과 검증은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을 완성하여 연구 및 의료 분야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북미권에서 학위를 취득한 전산전자공학 전공자들의 직업과 직장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들의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매칭하는 플랫폼이 부재하여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한국, 일본 등 글로벌한 인재들을 실리콘밸리 등의 기업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