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전면 재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1일 "수사의 중립성과 객관성 차원에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은 이날 청원 답변에서 "검사의 대통령비서실 파견을 금지한 검찰청법 규정 등 관련 법령의 취지를 고려하면 대통령 직속으로 수사단을 설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는 21만6188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청원인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 점 의혹 없는 재수사를 위해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설치'와 '관련 부처 수사협조 지시 및 국정원 등 수사 보장'을 요청했다.
이에 이 비서관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특별수사단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현재 엄정하게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크고, 문재인 대통령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은 이날 청원 답변에서 "검사의 대통령비서실 파견을 금지한 검찰청법 규정 등 관련 법령의 취지를 고려하면 대통령 직속으로 수사단을 설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는 21만6188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이에 이 비서관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특별수사단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현재 엄정하게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크고, 문재인 대통령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