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옌타이시 상무국과 옌타이시 투자촉진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칭다오(青岛) 한국총영사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군산시, 안동시, 옌타이시 등 한중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공항, 항만, 고속철 등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정부지원정책, 신속한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투자환경이 매우 우수하고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장다이링(张代令) 옌타이시 부시장은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라며 “옌타이시 대외경제개방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산업단지 설명회에 이어 주행사장인 옌타이시와 분행사장인 서울시, 안동시에서 동시에 6천800만 달러 상당의 7개 투자 프로젝트 체결식이 진행됐다.
옌타이시에는 현재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1,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