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린뉴딜’과 과천시 정책 방향에 대한 자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이 포함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조성 등 과천시 대규모 개발사업과 바이오헬스·AI산업 거점도시 실현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그린뉴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한다.
이 자리에서는 그린뉴딜 대두 배경과 필요성, 향후 과천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그린뉴딜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내달 초 환경부 등 4개 정부 부처의 그린뉴딜 세부정책이 발표되면, 과천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들을 보다 구체화 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과천시를 바이오헬스‧AI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린뉴딜 등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들을 발빠르게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형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