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그린뉴딜 연계할 정책사업 발굴 나선다'

2020-05-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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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그린뉴딜과 연계할 시의 정책 사업 발굴에 나선다.

시는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린뉴딜’과 과천시 정책 방향에 대한 자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이 포함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조성 등 과천시 대규모 개발사업과 바이오헬스·AI산업 거점도시 실현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그린뉴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한다.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을 말한다.

이 자리에서는 그린뉴딜 대두 배경과 필요성, 향후 과천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그린뉴딜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내달 초 환경부 등 4개 정부 부처의 그린뉴딜 세부정책이 발표되면, 과천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들을 보다 구체화 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과천시를 바이오헬스‧AI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린뉴딜 등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들을 발빠르게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형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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