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2020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 언택트(비대면) 개최

‘2020 장미꽃 필(Feel) 무렵’축제를 코로나19가 빠른 종식을 위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언택트(비대면)로 장미꽃밭안에서 공연이 이루어 지고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 개최예정인‘2020 장미꽃 필(Feel) 무렵’축제를 코로나19가 빠른 종식을 위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언택트(비대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는 해마다 5월 로즈데이를 전후하여 장미꽃 향기 가득한 이곡장미공원에서 가족, 연인이 함께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개최하는 달서구 대표축제이다.

그간 축제는 120종 1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는 이곡장미공원에서 매년 개최하였으며 개막식 공연,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이벤트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왔다.

특히, 2020년 ‘장미꽃 필(Feel) 무렵’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언택트(비대면) 로즈 in 달서 버스킹’과 ‘로즈 포토존’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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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비대면) 로즈 in 달서 버스킹’에는 5월 장미가 만개하는 장미공원을 배경으로 관내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8개 팀이 흥겨운 무대에 펼치며, 영상을 제작하여 5월 22일부터 3일간 달서문화재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 <달서문화재단> 채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실력파 버스킹 밴드 ‘Mixtape band’, 어쿠스틱 여성 듀오 ‘Elly At’, 대구시지정예술단체 전문 성악 공연팀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색소포니스트 ‘에릭킴’, 청년 국악인 ‘여락’, 대구경북 최초 기악앙상블 ‘노이슈타트’, 감성 발라드 ‘봉덕 브라더스’, 금관악기와 타악의 합주 ‘브라더스 BRAtheSS’가 참여한다.

또한,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로즈 포토존’을 운영하며 야간에도 장미꽃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LED 대형장미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대표축제인 ‘2020 장미꽃 필(Feel) 무렵’ 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축제를 보고 즐길 수는 없다. 그래서 언택트(비대면) 공연으로 준비했으며, 침체되어 있는 지역공연단체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지친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장미정원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였으니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시길 바란다.”며

“또한, 장미공원을 직접 찾으시는 관람객 분들은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자발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