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장애 사전 예측 나선다" 롯데정보통신, 스마트 IDC 운영 시스템 구축

2020-05-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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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 용인 데이터센터 및 고객사 인프라 운영 지원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3개 데이터센터 및 전국 고객사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합 운영시스템은 지능형 스마트 관제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크게 관제 시스템, 센터 운영관리 시스템(ITSM), 대시보드로 구성된다.

관제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와 고객사 등 36곳의 IT 인프라 자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지능형 스마트 관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기존에는 서버, 네트워크 등 기본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 수집만을 지원해 모니터링 영역이 제한되었다면, 현 시스템에서는 DBMS, WAS, 가상화 장비 등 다양한 자원을 포함하여 수집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패턴 및 다차원 분석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매 시점별로 저장된 인프라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문제 분석과 후속 조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벤트 발생 횟수 분석, 비정상 패턴 감지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센터 운영관리 시스템(ITSM)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이상 증상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얻은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비슷한 장애가 발생되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4년간의 ITSM 경험 데이터가 반영된 기존 시스템들을 연계하여 운영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한 층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관리자는 상황별 필요에 맞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보다 유연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정리된 관제 시스템 및 운영관리 시스템의 모든 정보들은 통합형 대시보드에서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출입현황, 구성 정보, 장애현황 등 필수 지표들을 함께 제공하여, 실제 사용자는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왕석 롯데정보통신 IDC 부문장은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전환 트렌드에 따라 종합 운영 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4년의 센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DT형 관제 시스템을 보급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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