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사업장에 영광·서천 수협 2곳 선정

2020-05-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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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저온경매장·자동선별기·저온차량 일괄 지원

수산물 유통단계에서 위생 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자로 전남 영광군 수협과 충남 서천군 수협 두 곳이 선정됐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수산물을 생산지에서부터 위판장까지 상하지 않고 안전하게 옮겨지도록 관리하는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자에게 저온경매장, 자동선별기, 저온차량 구비를 일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영광군 수협에는 저온경매장 1곳, 자동선별기 9대, 저온차량 2대 등 총 43억원 규모의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서천군수협은 저온경매장 1곳, 자동선별기 1대, 저온차량 1대 등 총 32억원 규모로 지원받는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공모를 추가로 해 1곳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이 거래되는 첫 장소인 산지위판장이 더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관리될 것"이라며 "국민이 우리 수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드실 수 있게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사진=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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