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 주상복합이 뜬다···GS건설, ‘대구용산자이’ 주목

2020-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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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광역시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로 공급되는 주상복합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이 주 공급무대였던 주상복합아파트가 부동산규제 등으로 인해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주 무대를 옮겼기 때문이다.

주상복합단지는 대부분 중심업무지구나 상업지구에 위치해 교통망, 인프라,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일반 아파트 대비 입지가 좋은 곳이 많다. 과거 공급됐던 주상복합은 설계적인 단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건설 업체들이 기술력을 강화해 최근 트렌드를 평면에 반영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과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던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앵이 최근 지방광역시로 몰리고 있다”며 “광역시 도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해 앞으로 들어설 단지들에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4월 전국에서 분양된 주상복합단지는 대구 4곳, 부산 3곳 등으로 모두 지방광역시였으며 분양 성적도 좋았다. 해운대구 중동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1순위 평균 226.45 대 1, 대구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서한 포레스트’ 119.62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었다. 작년 1월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대구 빌리브 스카이’ 전용 84㎡는 5억 7700만 원이던 분양가에 올해 1월 1억 원 오른 6억 8427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3월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 분양한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84㎡도 올 3월 6억 9877만 원에 거래되며 기존 분양가에 1억 7890만원 프리미엄이 붙었다.
 

[사진=대구용산자이]



주상복합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5월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에 ‘대구용산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규모는 총 4개 동 전용면적 84~100㎡ 429가구, 지하 4층~ 지상 45층다. 이중 아파트는 지상 5층~44층이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용산로, 와룡로 등도 인접하며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등 학교가 위치한다.

GS건설만의 상품성도 갖췄다. 채광·통풍권을 확보해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으로 전 가구에는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지상 4층에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 ‘자이안센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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