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항만공사, 여객선사와 협조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객선 선표 발권 시 탑승객 스스로 건강상태를 작성한 문진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여객선 탑승 제한 ▲탑승 시 발열 체크 및 ▲지그재그식 좌석 띄어앉기를 시행하고 있다.
군·구와 공조해 여객대합실과 여객선을 통해 도서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항 연안부두여객터미널, 삼목선착장, 방아머리선착장에 열감지 장비를 설치하고 상시 전담직원이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말부터 옹진군을 비롯한 지자체,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이 같은 방역망을 가동해 왔고, 도서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현재 인천 도서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승열 도서지원과장은 “끝까지 코로나19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최근 도서지역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육지부터 바다, 섬까지 빈틈이 없도록 더욱 면밀하고 적극적인 방역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