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모산마을에서 열린 풍년 기원 모내기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달 원삼에서 친환경 벼 못자리 설치에 함께 한 데 이어, 침체된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백 시장은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쓰는 것보다 비싸고 번거롭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내기한 쌀은 10월 중순 수확할 예정이며, 이동농협이 시중가보다 20% 높은 가격에 전량 수매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210ha 면적에서 1192톤의 친환경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