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양성자 285명의 접촉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 재양성 시기 접촉에서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재양성자 108명의 호흡기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