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방송사인 ‘닛폰 TV, ‘일본 TBS’, '독일 제1국영 방송사인 ‘독일 에이알디’ 등 해외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조기진단과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 진료를 위한 전담 클리닉이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 전국 최초로 하남시 의사회와 협력해 ‘호흡기 감염 클리닉’모델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이달 초 중앙 방역 당국이 호흡기 클리닉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해외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독일의 제1 국영방송사인 ARD는 호흡기 클리닉의 운영 방식에 주목하면서 공공 도서관을 활용하게 된 이유, 그동안 호흡기 클리닉을 활용한 환자들의 수와 의료진, 호흡기 클리닉을 통해 선별진료소로 이어지는 환자의 경우 등 운영과정과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가벼운 호흡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전문의 등 의료진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고하기도 해 1차 진료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외신들은 지역사회의 감염병 차단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 지, 호흡기 클리닉은 지역 의사회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호흡기 클리닉이 전국 모델로 확산되게 되는 과정은 무엇인지, 클리닉에서 코로나 의심환자가 나오는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