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19일부터 인천 북항배후단지(북측)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1차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1차 모집공고를 통해 북항배후단지(북측) 총 7개 필지 중 4개 필지(총 6만6127㎡)에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입주희망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중소형 부지 위주로 공급되고, 금년 5월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에 따라 입주자격, 선정기준 등이 완화됨에 따라 우수한 중소 물류기업에게 입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복 입찰을 금지한 기존 입주기업 선정공고와 달리 총 4개 필지 중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하여 입찰 신청이 가능하여 입주희망기업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입주 희망기업은 입주기업 선정 안내서에 따라 6월 9일 사업참여의향서를, 6월 29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인천항만공사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필지별 1인, 총 4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하며, 인천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2일 14시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