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서해상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앞으로 강원 영동 북부에는 200㎜ 이상,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에는 최대 80㎜, 충청과 경북 북부, 전북에 최대 60㎜, 그밖의 지역은 최대 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밤사이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