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착한 공급가’ 두 마리 토끼 잡은 ‘오류동리엔비’ 주목

2020-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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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세대 대단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관심

 

[사진=오류동 리엔비]

 
내 집 마련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단지 주변 약 100m에 지하철역을 두고 있는 초역세권 ‘오류동 리엔비’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137-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류동 리엔비’는 3.3㎡당 1400만 원대로 착한 공급가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내 집을 마련하는 이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류동리엔비’의 착한 공급가 배경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는 장점이 작용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모여 조합을 구성해 토지 매입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이는 서민 주거 안정 기여를 목적으로 1977년 도입된 제도다.

특히 이 제도는 과거의 지역주택조합과 달리, 설립 인가 이후 3년간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사업이 지체되면 조합 해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으로 가입 후엔 탈퇴가 어렵고, 사업이 밀리거나 좌초되면 피해가 컸다.

편리한 교통도 ‘오류동 리엔비’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로 용산역까지 22분, 강남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또 단지 인근 7호선 천왕역, 온수역을 도보 10분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및 광명시와의 접근성도 갖췄다.

‘오류동 리엔비’는 지하3층~지상30층(예정), 공동주택 10개 동에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지원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45m², 59m², 84m² 타입에 총 107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 및 대학 등이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구로구 온수동 50번지 일대(온수역 일대) 55만338㎡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온수산업단지, 온수동재건축부지, 럭비구장, 동부제강부지 등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온수동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3개의 공동주택단지(5만8240㎡)가 도로, 공원 등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개발될 경우 인근 지역발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류동리엔비’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오류동 리엔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중소형 평형대 구성과 인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관심이 크다. 특히 착한 분양가와 더불어, 청약 가점이 필요 없어 청약 가점제 확대로 내 집 마련을 포기했던 이들의 분양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류동리엔비’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47-1번지(경인로 192)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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