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는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언리얼엔진5를 소개하고, 내년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버전은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언리얼엔진5는 '나나이트'와 '루멘' 등 새로운 핵심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3D 그래픽 수준을 이전보다 대폭 높였다.
가상화된 마이크로폴리곤 지오메트리 ‘나나이트’는 개발자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최대치의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루멘은 장면과 라이팅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일루미네이션 솔루션이다. 개발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언리얼엔진5는 차세대 콘솔과 PC뿐만 아니라 iOS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플랫폼도 지원한다.
에픽게임즈는 또 제작사가 언리얼 게임 엔진을 쓸 때 내야 하는 로열티를 총 수익이 100만 달러(12억원)가 될 때까지는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로열티 면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박 대표는 “이번 언리얼엔진의 로열티 면제 정책은 중소형 프로젝트 개발자들을 위한 전례 없는 혜택인 만큼, 언리얼엔진을 이용한 멋지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