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에듀테크 활성화 위해 '맞손'

2020-05-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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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위, 14일 에듀테크TF 첫 회의 개최

차세대 교육플랫폼 개발·학교교실 환경 개선 등 과제

첫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태를 맞은 교육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육과 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에는 산업계와 학계, 교사, 공공기관 등 에듀테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임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도 참여해 민관이 함께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에듀테크는 교육과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교육 현장에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확산되며 교육계도 최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관심이 높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듀테크 업계 현황과 관련 부처 및 기관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향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차세대 학습관리체제·교육 플랫폼 개발과 활용 △메이커 교육 등을 지원하는 학교교실 환경 △일반 대학의 온라인 강좌 운영 활성화 방안 △에듀테크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임철일 에듀테크 TF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TF를 운영해 에듀테크를 통한 미래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생산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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