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2020년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자율주행 데이터가 선정된 데 따른 조치로, 내달부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가 공공에 개방될 예정으로, 도는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자율주행센터는 작년 개소 이후, 발전적인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센터는 선진화된 자율주행기술 및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5월 자율주행센터를 출범했다.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개발과,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세계적인 실증단지 구축응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