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외한 중국, 일본, 북미·유럽 매출 모두 줄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매출은 33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매출은 59% 감소한 16억엔, 북미·일본 매출은 25% 감소한 42억엔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47억엔으로, 중국 매출을 추월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고른 성장과 ‘V4’ 등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로 한국 지역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과 재택근무 환경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FIFA 모바일’을 국내에 선보이고, 올 여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