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차 연기된 공개채용시험을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2부에 걸쳐 신입 직원 채용 필기시험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2020년도 제1회 직원 공개채용 일정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지난 1월 행정 5명, 기술 1명, 주차관리 16명 등 총 22명의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경쟁률은 총 22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5.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직이 5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41.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예방책을 마련하고, 세심한 준비로 금번 시험 진행에 임했다.
시험장 좌석배치를 2m 띄우고, 시험 당일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이상 증상이 없는 수험생만 응시하도록 했다. 또 시험 종료시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입실토록 했다.
아울러 방역 강화를 위해 시험장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 2대와 손소독제를 비치했고, 발열체크시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를 위해 별도 시험장을 만들어 비상 시를 대비했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원채용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최선의 예방책과 준비로 시험을 마칠 수 있게 됐다”면서 “금번 채용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13일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 장소를 공고하게 되며,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