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수 ‘상주 향교의 효열 표창’ 후원… 묵묵히

2020-05-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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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자 월간 이전 선생의 12대 종부(우측 두번째)[사진=㈜동천수 제공]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연기됐던 춘계(春季) 석전대제 (釋奠大祭)가 11일 상주향교(전교 금중현)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대재 봉행 이후 명륜당에서 ‘제2회 상주 향교 효열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홍숙자 월간 이전 선생의 12대 종부와 윤갑묵 창석 이준 선생의 13대 종부이다.

이번 시상은 상주향교 장의들의 추천에 의해 사무국에서 공적을 검토해 별도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금중현 전교는 “효열은 인륜의 근본이요 사회 질서 유지의 기본인 만큼 고귀한 분들
을 찾아 표창하고 찬양해 작금에 실추된 윤리와 도덕성 회복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매년 춘계 석전 때에 계속해서 표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는 상주향교의 효열에 대한 의미와 계획에 공감하고
2018년 10월 후원협약을 맺었다.

효열 선발과 시상은 전적으로 상주향교에 일임하고 ㈜동천수는 묵묵히 후원함으로써
향교의 뜻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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