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코로나19까지…세균·바이러스 잡는 첨단 시스템

2020-05-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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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적용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미세먼지와 함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공기청정에서 세균·바이러스까지 잡아내는 첨단 시스템이 새로운 주거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내 조경설계나 숲, 공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내세우던 분양시장이 이제는 가구 내부의 미세먼지 관련 설계특화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다.

반도건설은 5월 말 분양하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

각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각 세대 현관에서 브러쉬 청정기 및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정화한다. 단지 내에 실외 공기질센서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의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 등 단지 4면이 숲으로 싸여있는 숲세권단지여서 집 안팎의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세대 내 설치되는 공기질 측정 센서(발코니 확장형 옵션 선택 시)로 미세먼지 및 CO2 정보를 감지할 수 있다. 고성능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방식 시스템이 집 안에 신선한 공기를 채워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이 대전 유성구에 공급하는 '대전 둔곡 우미린'은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 클린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신호등과 측정기 △1층 엘리베이터홀 공기청정시스템 △엘리베이터 공기청정시스템 △세대 미세먼지, CO2센서 리모컨을 설치하고 세대 및 부대시설 급배기시스템 및 공기청정시스템에 헤파필터를 적용한 단계별 청정환기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다음달 공급 예정인 인천 송도동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는 현대건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세대 내 헤파필터 및 광플라즈마가 장착된 전열 교환기와 천장형 공기청정기(유상옵션),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가 설치돼 자동제어된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사진=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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