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681명 전원 음성

2020-05-11 20:5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의료원은 11일 전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8일 확진자 발생 후 즉시 용역·파견 직원을 포함한 의료원 직원 68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실시 결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124명을 포함해 68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내부감염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향후 의료원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 의료원은 진료과목을 21개로 확대하고, 입원·수술 등 정상 진료 개시를 선언한 바 있다. 또 잠정 폐쇄했던 수술실은 추가 방역 후 정상운영 하기로 했다.

의료원측은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전 직원 대상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복무관리를 위반한 직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감염병 관련 엄중한 시기에 의료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며 “향후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