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특히 글로벌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일 조정 등 전반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반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2.7%p 증가했다"며 "한국,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