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온정이 잇따랐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풍양조씨 대종회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앞서 진접농업협동조합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모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200만원을 오남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진건읍 명덕사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 판로가 막힌 농가에서 채소를 구입해 저소득층에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명덕사 우정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웃들과 함께 이겨내자는 뜻으로 채소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덕사는 독거노인 식사 대접,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 에어컨 지원 등 30여년 간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