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7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은 '우리는 함께란 공동체 안에서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높은 시민의식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민·단체에 보내는 격려문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3000여명 방역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민과 관이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돋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면마스크를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고, 해외유입자와 그 가족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행정명령 발령 등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제로'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나보다 남을 배려해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5일부터 4월 말까지 공공·민간시설 9836곳을 17만6513차례 방역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