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 고등학생 지역공동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심층면접 및 수행능력평가 단계를 과감히 축소하고 학교에서 관찰·추천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인재성장계획서를 활용한 평가를 진행했다.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에 바뀐 평가방법으로 수학·과학은 물론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중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마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영재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등학생 지역공동영재학급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5개 영역에서 영재교육대상자 240명을 선발하며 오는 5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