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미국 파트너사 카탈리스트의 혈우병 치료제 유럽 특허취득 소식을 밝히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이수앱지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0원(2.84%) 오른 5790원에 거래 중이다.
카탈리스트의 대표인 나심 우스만 박사는 "이번 유럽 특허 결정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DalcA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확대했다"며 "최근 DalcA는 임상 2b상을 완료하면서 DalcA가 B형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카탈리스트는 2017년 6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DalcA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지난 2월 혈우병 및 유사질환 유럽연합학회(EAHAD)에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피하주사제형의 차세대 Factor IX(FIX, 제9번 혈액응고인자)인 DalcA의 임상 2b상을 완료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임상 결과의 최종 데이터를 올해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