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 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화재로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 주민 약 420명이 인근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 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