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공공주택지구사업 과천시민 원하는 방향 개발돼야"

2020-05-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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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시장이 1일 “과천 공공주택지구사업은 과천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지역참여형 개발로 추진되는 만큼, 당초 국토교통부와의 합의에 따라 시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총괄계획가 자문회의에 참석, "해당 지구에는 과천시의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는 유수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자족용지의 면적확보·배치와 관련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과천지구와 연접한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구가 향후 연결될 수 있도록 양재천변 특화계획 및 유기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도 했다.

MP 자문회의는 LH가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자리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3월 24일 사이버 브리핑을 통해 LH에서 공동사업시행자인 과천시와 사전 협의 없이 해당 지구의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공모전을 열고 당선작을 선정한 데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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