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수도권 소셜벤처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운영 기금 1억1000만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 역량 향상 프로그램인 ‘헤이리더스(Hey Leaders)’와 중간관리자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위한 ‘헤이클래스(Hey Class)’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임원진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헤이클래스’는 전문가를 통한 조직 운영 및 사업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측정과 관리, 조직문화, 브랜드와 PR, 조직 운영 및 관리, 사업 기회 확장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된다. 총 3개 시즌에 걸쳐 모두 7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연경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소셜벤처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기초적인 교육은 많지만, 실제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운영 주체인 리더십 및 중간 관리자가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를 알려주는 교육은 많지 않다”며 “지난해 약 1200명의 참가자를 배출하며 성공리에 운영한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 경험을 바탕으로 임팩트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