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3월 가동률이 80~90%로 회복되며 주문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OPM)도 3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자칩 경쟁 브랜드 레이즈는 생산 타격을 입었고, 왕왕·달리·팅이 등은 전통매장(TT) 채널의 비중이 높아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오리온의 파이·비스켓·스낵 제품이 중국 내 식품 대체 수요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국내, 베트남, 러시아 등 중국 외 국가는 외부 환경 변화보다는 신제품 효과로 순항 중"이라며 "국내 시장은 매년 20~30개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중이고 러시아는 초코파이 라인업으로, 베트남은 쌀과자, 양산빵 증산 물량을 100% 소진하는 등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