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NCT 드림 신보 '리 로드'(Reload)는 전날 기준으로 국내외 선주문 수량이 50만장을 넘어섰다.
미니 3집 '위 붐'(We Boom) 이후 9개월 만에 NCT 드림이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과 포부를 담은 어반 트랩 장르 노래 '라이딩'(Ridin)이다.
이 외에도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힙합 장르 '콰이어트 다운'(Quiet Down), 청량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리듬앤드블루스(R&B) '내게 말해줘', 첫사랑 3부작의 마지막 '사랑은 또다시'(Love Again), 제노와 재민이 작사에 참여한 '너의 자리'(Puzzle Piece)까지 총 다섯곡이 실렸다.
NCT 드림은 10대들로만 구성돼 만 20세가 되면 팀을 졸업하도록 했으나, 최근 이 체제를 폐지했다. 마크를 포함한 기존 NCT 드림 멤버 일곱 명은 NCT U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2016년 '츄잉 검'(Chewing Gum)으로 데뷔한 뒤 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잠재력을 보였다.
다음은 NCT 드림과의 새 앨범 ‘Reload’ 관련 일문일답.
Q. 9개월 만에 새 앨범 ‘Reload’로 컴백하는데, 컴백 소감이 어떤지?
- 제노: 새 앨범,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설레고, 조금 긴장되면서도 기쁩니다.
- 천러: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라 무척 기대되고, 빨리 저희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지성: 9개월 만의 컴백이어서 조금 떨리지만, 오랜만에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많이 기대됩니다.
Q. 새 앨범 ‘Reload’를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 런쥔: 단어의 의미 그대로 ‘재장전’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지성이를 제외한) 멤버들이 성인이 된 만큼, 조금 더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어요.
- 제노: ‘Reload’의 뜻처럼 ‘재장전’이 가장 잘 어울리는 키워드 같아요. 늘 새로운 음악을 들려 드릴 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기 때문이죠.
- 천러: ‘다양하다’로 표현하고 싶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고, 다양한 매력도 만나실 수 있어요. 새 앨범 ‘Reload’ 많이 기대해주세요!(웃음)
Q. 타이틀 곡 ‘Ridin’ ’은 어떤 곡인지?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 런쥔: (타이틀 곡 ‘Ridin’ ’은) 열기로 가득 찬 노래입니다. 듣는 순간 힘이 솟는 기분이 들었어요(웃음).
- 해찬: 굉장히 에너제틱한 곡이어서 저희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듣는 순간 힙한 매력과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기 때문에 멋진 퍼포먼스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재민: NCT DREAM의 또 다른 성장을 보여주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들었을 때 곡이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져서 ‘우리가 이렇게 강렬한 곡을 하다니!’라고 생각했어요(웃음).
Q. 타이틀 곡 ‘Ridin’ ’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 혹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신곡 무대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 지성: 이번 퍼포먼스는 NCT DREAM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의 매력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준비했어요.
- 재민: 1절 후렴 부분에서 시간차 안무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또 이번 무대를 통해서는 저희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
- 천러: 후렴 부분에서 곡 제목에 맞춰서 달리는(라이딩) 제스처를 표현한 동작이 있어요. 그 부분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동작입니다.
Q. 타이틀 곡 ‘Ridin’ ’은 OOO 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이다. OOO의 순간을 꼽는다면?
- 런쥔: 제목이 ‘Ridin’ ’이기 때문에 드라이브 할 때 들으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천러: 춤 출 때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듣고 있으면 저절로 춤을 추게 만드는 신나는 노래에요.
- 지성: 밤에 잠이 안 올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웃음). 또 NCT DREAM이 생각 날 때 들으시면 저희와 함께 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어요!
Q.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 곡 외에 추천하고 싶은 곡은?
- 해찬: 이번 앨범 수록곡 모두 색깔이 뚜렷하고 좋은 곡들인데, 저는 ‘사랑은 또다시 (Love Again)’가 신나고, 저희의 유쾌한 매력이 잘 담긴 곡이어서 마음이 가요.
- 제노: 저는 수록곡 ‘너의 자리 (Puzzle Piece)’를 좋아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 재민: 저는 ‘내게 말해줘 (7 Days)’를 추천하고 싶어요. 요즘 같은 화창한 날씨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Q. 새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제노: 일단 수록곡 ‘너의 자리 (Puzzle Piece)’의 작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다 같이 소품이었던 자동차 위에 올라가서 리듬을 타던 장면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 해찬: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마크 형이 응원 와줘서 힘이 났었고, 도영이 형도 음료를 보내줘서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 지성: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모니터를 하는데 저희가 너무 멋있게 찍혀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Q. 멤버 제노, 재민은 수록곡 ‘너의 자리 (Puzzle Piece)’ 작사에 참여했다. 어떻게 작업하게 됐나? 이전 앨범부터 멤버들이 꾸준히 작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영감을 어디에서 얻는지?
- 제노: 곡의 분위기와 주제에 어울릴 수 있도록 가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재민: 곡 작업 할 때 저희 팬분들의 응원과 따뜻한 말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또 이렇게 만들어진 NCT DREAM의 음악은 팬분들을 향한 노래입니다(웃음).
Q. NCT DREAM은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부터 패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모습까지 매 음악마다 성장과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매력을 볼 수 있나?
- 제노: 저희가 보여드렸던 모습 중 가장 성장한 모습을 만나실 수 있는 점이 이번 앨범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해찬: NCT DREAM의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보신 팬분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NCT DREAM이 정말 멋있어졌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이번 활동 각오는?
- 해찬: 음악방송,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희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재민: 항상 같은 마음이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서 NCT DREAM의 긍정적인 에너지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 지성: 좋은 음악, 멋진 무대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