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한선이 최근 출연한 '스토브리그' 동료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한선은 배우 하도권, 차엽, 이용주 등과 함께 실내 야구장을 찾아 숨겨진 야구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야구를 소재로 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연기호흡을 맞췄다. '스토브리그'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977년생인 하도권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라는 반전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졸업 이후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통해 데뷔한 뒤 일본 극단에서 활동한 이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하도권의 아내 여민정 씨는 2000년 투니버스 4기 공채 성우로 알려졌다. 여씨는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자두, '다다다'의 루다, '나루토'의 사쿠라 역 등 굵직한 역할을 도맡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