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올해도 '윤리·인권 경영' 드라이브…청렴 확산 추진

2020-04-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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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리더·갑질근절, 청렴정책 확산'

'인권보호 실천대회, 기관장 인권 경영 실천의지 강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사진=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이 '청렴도 향상정책'을 강화하는 등 올해도 적극적인 윤리·인권 경영정책을 편다.

공단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리·인권 경영정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의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공기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렴도 향상 계획으로 '청렴리더'를 추진한다.

부서별 팀 차석을 '청렴리더'로 정해 청렴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정책을 부서별로 확산시키는 정책이다.

지난해 24년만에 전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처음 도입했고, 대표적인 청렴정책으로 자리잡았다.

공단은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청렴 활동을 하면 가점과 감점을 부여해 포상금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제조다.

올해도 갑질 근절대책을 본격 운영한다. 갑질 근절 이행지침을 제정해 임직원을 권리를 보장하고,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청렴표어 시상식.[사진=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특히 부패방지 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익명신고시스템인 '클린휘슬' 앱이나 QR코드를 통해 임직원이 직장 내 갑질과 인권침해, 성희롱·성폭력, 부패·비리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외부청렴도를 조사하고, 자체 감사를 실시해 부패 취약요소를 미리 찾아내 중점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평가한다.

지난해 응답률 73.3%의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9.41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임직원 청렴 자가진단을 지원하고, 반부패 청렴표어 공모 등 청렴정책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해 반영한다.

공단은 인권 경영 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인권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기관장의 인권 경영 실천의지를 강조하고, 임직원과 공유한다.

인권영향 평가, 인권경영위원회, 인권·청렴 교육을 위무화해 인권 침해 소지를 원천 봉쇄한다.

강은희 이사장은 "고객이 신뢰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스스로 부패를 감시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윤리·인권에 대한 인식 변화로 지속가능한 혁신공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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