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코레일 인재개발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했으나, 해외 입국자 감소세와 신규 임시생활시설 개소에 따라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그동안 해당 시설에는 총 120명이 입소하였으며, 24일 4명의 퇴소를 마지막으로 철수 절차에 들어간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7개 반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운영 지원단이 상주하면서 입·퇴소 관리, 검사, 방역, 도시락 배달 등 해외입국자 지원에 힘써 왔다.
지원단은 24일 이후 순차적으로 파견을 종료하게 되며, 시설 방역과 행정사항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까지 철수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입소자들과 주민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입·퇴소시 대형차량을 이용하도록 하고, 주변 지역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