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10만대 판매 돌파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20일 기준으로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 27개월 만이다.

2018년 출시된 '오픈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는 한 달 만에 계약 1만 대를 기록했다. 그해에는 4만 대를 넘었다.

앞서 10만대 판매까지 티볼리는 17개월, 렉스턴은 26개월이 걸렸다.

쌍용차는 스포츠 브랜드가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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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2세대 모델 액티언 스포츠, 3세대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까지 합하면 스포츠 브랜드 내수 판매량이 올해 4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인기 요인에 대해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우수한 주행 능력과 개성있는 스타일과 저렴한 자동차세(2만8500원), 사업자 부가세(10%) 환급 등으로 쌍용차는 분석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전면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