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이 자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2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78%)까지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FDA 승인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RT-PCR) 방식의 키트로, 국내 최초로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 공조를 통해 미국 연방재난방재청(FEMA)에 300만달러 규모의 진단키트를 납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