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라인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추진 중인 실습·방문교육 등 오프라인 교육이 불가함에 따라,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국민대 교직과정부 학생 5명이 심폐소생술(필수교육과정) 과정을 이수 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광명소방서에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는 기사를 보고 의뢰하게 됐다.
광명소방서는 특수시책 일환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처음 시행했다.
교육은 미리 준비한 PPT·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실시했다. 또 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자 강의 중간 깜짝 퀴즈와 소방관이 직접 시연을 보여 주는 등 학생과 함께 호흡하는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훈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졸업이 어려울 수 있는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