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학교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에 영상 등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학생들이 질문과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정덕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시범 운영하게 된다. 향후 수요를 파악하여 온라인 교육을 확대,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건강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해왔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 시기에 필요한 학습의 방향과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