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데이] 이인영 "4·15총선, 팬데믹 속 선거 가능 여부 가늠할 시금석"

2020-04-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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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한 표, 코로나19 미래 준비할 이정표 될 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제21대 총선에 대해 "단순히 한국의 선거를 넘어서 과연 민주주의 국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를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표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당당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한 표가 다가오는 경제 위기를 극복할 힘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가 한 몸이 되어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인과 우리 후손들은 오늘의 한국인을 코로나19 팬데믹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경제를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방역의 모범국에서 경제 위기 돌파의 모범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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