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무소속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4일 행복로 숭문당 앞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지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또 "그간 유세로 불편함을 겪은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올 한 해 동안 물가는 오르고, 실업을 늘어날 것입니다. 소득은 떨어지고 기업의 도산은 속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금 땀과 눈물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8년 IMF 위기 속에서 취임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올해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해보다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국회의 단결이 필요하다"며 "문석균은 그런 국회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정쟁이 아니라라 민생이 우선인 정치인으로 일하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너 왜 출마했니?'라고 물을 때마다 '의정부를 위해서 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심이었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말이었기에 한 번도 흔들림 없이 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정부에 대한 애정과 비전, 묵묵히 버텨온 문석균의 뚝심을 믿어달라"며 "문석균을 선택하면 문석균이 당선된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100년을 책임질,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을 문석균을 반드시 선택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