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들에 대해 정부가 오늘부터 비자 면제와 무비자 입국을 제한한다. 대상은 총 90개국으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151곳 중 우리나라와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한 56곳,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34곳 등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각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모든 한국 공관에서 지난 5일까지 외국인에게 발급한 90일 이내 체류 가능 단기 비자의 효력은 잠정 정지된다. 5일 이전에 발급된 비자를 가진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외교관이나 승무원 등은 예외적으로 유지된다. 관련기사마스크 쓴 부활절 계란 정부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입국자 수가 지난 7일 1000명대 초반에서 하루 3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들에 대해 정부가 오늘부터 비자 면제와 무비자 입국을 제한한다. [사진=연합뉴스] #면제 #무비자 #입국 제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