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골프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캘러웨이골프가 4세대 크롬소프트 20 골프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캘러웨이골프는 소프트한 골프공 시장의 선구자다. 지난 2015년 크롬소프트를 통해 ‘타구감과 비거리가 공존할 수 없다’는 상식을 전환했다. 2018년엔 첨단 소재(그래핀)를 접목해 3세대 크롬소프트를 출시했다. 당시 이 공은 비거리와 컨트롤, 부드러움을 모두 충족해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캘러웨이골프는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치코피에 위치한 공장에 600억원 상당의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중 3D X-RAY가 눈에 띈다. 이는 공의 코어위치와 디자인을 확인해 퀄리티를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세 가지 스윙 스피드(90마일, 100마일, 110마일)로 3세대와 4세대 크롬소프트를 비교한 결과 비거리가 4미터 이상 증가했다.
캘러웨이골프는 크롬소프트 20과 크롬소프트 20 트리플 트랙, 크롬소프트 20 트루비스를 내놨다.
트리플 트랙은 배열 시력을 개선해 퍼트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컬러는 화이트와 옐로우로 출시된다.
트루비스는 가시성이 매우 뛰어나다. 컬러는 화이트·레드, 옐로우·블랙 두 가지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향상된 퍼포먼스의 비결은 600억원을 투자하는 변화와 혁신”이라며 “크롬소프트 20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보길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