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갑 무소속 김경진 후보가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 유권자 표심을 움직일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당원 500여명이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김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조오섭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에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6일 김경진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들 당원은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후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개혁정권 재창출을 견인할 후보로 선정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권리당원 김경우,유해림 씨 등 549명의 명단을 지지선언문에 첨부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정치적 뒷배와 연줄을 기반으로 묻지마 투표에 편승한 인물보다 자랑스런 인재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며 “광주에서는 북구갑 김경진 후보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이명박 정권에 맞서 싸운 시민들을 무료변론했을 뿐 아니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속 시원하게 추궁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단지조성과 경전선 고속화사업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